2015년 6월 20일 토요일

[책]공부의 배신


꼭 읽어야할 책이다. 나는 적어도 미국의 대학은 좀 다를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아마도 우리와 비슷한 것 같다.
사람사는 곳이 비슷하니까... 적어도 미국은 이런 움직임이 있다는 것 자체가 건전한 교육 환경이 제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비슷한 일을 겪고 나서 이 책을 보니 내가 겪었던 일이 어쩌면 이런 교육 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닌가 싶다. 학생 뿐만 아니라 교수도 마찬가지였다. 모두가 다 똑같은 생각만 하는 비겁한 사람들을 양성하는 교육...

교육이 사람의 미래와 꿈을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닌 단지 자신의 지위를 강화하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지배자로써 설 수 있는 도구가 된다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이런 현실에서는 어느 누구도 행복해 질 수는 없다.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문제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조금 다를 거란 생각을 했지만 나도 결국에는 마찬가지의 사고를 하고 있었다. 스스로 달라지고자 그곳을 나오기는 했지만 말이다. 
현실이 너무나도 실망스럽고 좌절과 절망을 느낀 지난 3개월이지만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잘 될지 않될지는 물론 알 수 없지만 그들이 살라는 대로 살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면 내 인생이니까...

스스로 책임지지 않는 사람이 누구에게 뭘 강요할 수 있겠는가, 비겁한 사람들이 깊이 반성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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